요즘 ‘오사카 여행’ 검색만 해도 수많은 후기와 정보가 쏟아져 나오죠. 그런데 문제는, 뭐가 진짜 좋은 곳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어디부터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글 하나로 ‘후회 없는 오사카 여행 루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오사카의 대표 명소부터 소소한 힐링 장소, 인생샷 포인트까지! 특히 처음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교통, 공항 이동, 여행 동선까지 고려한 실속 있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 쇼핑은 어디가 제일 좋을까?
📸 사진 찍기 좋은 오사카 핫플은?
목차
- 1. 오사카의 랜드마크, 놓칠 수 없는 중심지
- 2. 밤에 더 빛나는 거리, 도톤보리 산책
- 3. 천년 역사의 숨결, 오사카성 공원
- 4. 아이들과 함께라면 여긴 꼭!
- 5.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 스팟
- 6. 오사카를 한눈에, 전망 명소
- 7. 감성 충전 가능한 문화 공간
- 8. 쇼핑 마니아라면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곳
- 9.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거리
- 10.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명소
- 11. 오사카 근교, 반나절이면 충분한 힐링 여행
- 12. 현지 맛집 투어가 가능한 시장
- 13.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거리
- 14. 포토 스팟으로 인기 많은 거리 풍경
- 15. 마지막 날 여유 있게 들를 수 있는 공항 근처 스팟
오사카 여행지 추천 BEST 15는?
1. 오사카 도심의 중심, ‘난바역 주변’
오사카 관광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난바역 일대. 지하철·공항버스·난카이선 등 대부분의 노선이 연결되는 교통 허브예요. 숙소를 이 근처로 잡으면 이동 동선이 압도적으로 편해지죠.
난바는 관광, 쇼핑, 숙박을 모두 할 수 있는 오사카 간사이 여행 중심지로 언제나 사람 많고 복잡한 거리지만 특히 꼭 가야 한다면 도톤보리는 반드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오사카맛집은 난바에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 밤의 오사카를 제대로 느끼는 곳, ‘도톤보리’
간판이 화려하게 빛나는 강변 거리, 도톤보리는 오사카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과 강의 반사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예요.
오사카를 처음 여행 온 사람이라면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이 합쳐진 주유 패스라는 티켓을 많이 구매하실텐데요, 도톤보리 리벜루즈 주유패스로 이용 가능한 여행지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도톤보리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약 20분 정도 둘러보는 코스로 낮부터 밤까지 운영되는데요, 특히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오사카 야경은 예약하기 잘했다고 생각이 들정도에요
예약은 크루즈 운영 한 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시간은 주유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오사카성’
오사카를 상징하는 역사적 명소로, 성 내부뿐 아니라 넓은 공원과 산책로가 인기입니다. 벚꽃이나 단풍철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에요.
일본 3대 성중 하나인 오사카 성은 오사카 여행지중 단연코 랜드마크라 자부할 수 있는데요, 난바와 우메다 중간쯤 위치하고 있어요. 특히 봄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넓은 해자를 포함해 부지가 엄청 넓어서 가장 중심에 있는 천수각만 보고 나와도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돼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수각 서쪽에 위치한 니시노마루정원도 천천히 산책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천수각으로 입장 후 계단을 오르면 성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오사카 시내 전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력을 아끼고 싶다면 엘리베이터 적극 추천드려요 ㅎㅎ
4. 가족 여행객이라면 필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영화 속 장면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루는 이곳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최신 영화 테마부터 유명 캐릭터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죠. 사전예약은 필수겠죠?
5. 바쁜 일정 속 쉼표, ‘덴노지 공원’
복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벚꽃, 연못, 정원이 어우러져 피크닉이나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또한 근처에 있는 동물원과 신세카이 거리도 인접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요.
6. 탁 트인 전망, ‘하루카스 300’
아베노 하루카스의 전망대에서는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황혼의 도시 풍경은 꼭 감상해 보세요. 이곳은 야경과 도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일몰 시간 방문을 추천해요.
하루카스 300은 신세카이 근처의 덴노지 지역에 있는 신세카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이에요. 일본 제일의 초고층 빌딩에서 시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58층은 카페와 식당이 있고 59층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 메인 전망대 60층은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360도 파노라마 뷰 전망으로 오사카 시내 전체를 볼 수 있죠.
7. 여유 있는 여행자를 위한 미술관, ‘나카노시마 뮤지엄’
혼잡한 관광지 대신 차분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이곳 일본 현대미술부터 전통 전시까지 폭넓은 컬렉션이 있는 공간이에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근처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아 즐기기 좋은 편이에요.
8. 쇼핑은 여기서 끝! ‘신사이바시 상점가’
다양한 브랜드와 로컬 샵이 모여 있는 대형 쇼핑 거리로,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해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오사카 쇼핑이 가능하고, 공항 면세품과 비교해도 좋은 가격대가 많아요.
또한 다양한 브랜드뿐 아니라 드럭스토어, 관강 기념품, 맛집까지 있어 쇼핑과 식도락 여행을 모두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신사이바시 역 근처 올라가는 길에 다이마루 백화점도 있는데요, 9층에는 포켓몬 매장과 포켓몬 카페, 다양한 굳즈들을 만날 수 있는 매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9. 감성 가득한 골목, ‘호젠지 요코초’
돌길이 이어진 이 골목은 조용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전통 있는 골목길로, 저녁 무렵 조용한 찻집이나 이자카야에서 하루를 느긋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은 편이에요
호젠지는 북적북적한 인파로 가득한 난바에서 조금만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훨씬 한적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끼가 낀 불상으로도 유명한데요, 현지인들이 일상 중에 잠시 들려 평안을 기원하는 도심 속 신사예요
어쩌면 난바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느낌을 보고 싶다면 호젠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접근성도 좋아 여행 중 비는 시간이 있다면 가볍게 들려 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요
10. 공항에서 가까운 추천 스팟,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간사이 공항 쇼핑으로 불리기도 하는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 마지막 날 짐 부치기 전 쇼핑하거나 비행기 시간이 애매할 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출국 전 쇼핑하거나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쇼핑 명소예요.
11. 반나절이면 충분한 힐링, '모모후쿠 안다 기념관 & 이케다 컵라면 박물관’
도심에서 전철로 약 20~30분 거리의 이케다시에 위치한 닛신 컵누들 박물관은 라면의 역사와 창업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직접 컵라면을 디자인해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코너는 가족분들끼리 여행 오시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하는 곳이죠. 반나절만 투자해도 오사카 여행에 이색적인 여행을 더할 수 있습니다.
12. 현지의 삶을 느끼는 곳, ‘쿠로몬 시장’
오사카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야 할 전통 시장입니다. 오사카의 부엌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식재료, 즉석 먹거리, 일본식 디저트를 만날 수 있어요.
해산물 초밥, 소고기 꼬치, 유자 소스 오뎅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로 가능하죠. 특히 오전시간에 방문하면 훨씬 한가롭고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시장으로 수산물과 길거리 간식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북적북적한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방문하기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시장이라 해서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굽고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드실 수 있어요.
오후 5시 정도면 정리를 하거나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으니 일정을 잘 맞춰 방문해 보세요.
13. 일본 감성 그대로, ‘나카자키초 카페 거리’
나카자키초 카페 거리는 북오사카에 위치한 나카자키초는 빈티지한 분위기의 골목과 소규모 카페, 아기자기 한 소품 가게로 유명한 동네예요. SNS 감성샷을 원한다면 이곳은 필수!
일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장사로, 여행 중 하루쯤은 '바쁘지 않은 일정'을 원할 때 방문하면 참 좋아요 특히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 감성 여행지로, 인스타 감성 샷을 찍기 좋아요.
14. 인생샷 건지기 좋은 거리, ‘오사카 항구 & 산타마리아 크루즈’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근처 항구 지역은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사진 찍기 좋은 배경과 유럽풍 거리 조경으로 인기예요. 특히 해질 무렵 탑승 가능한 '산타마리아 유람선'은 색다른 오사카를 볼 수 있는 루트로 여행자들의 숨은 명소예요
배 위에서 바라보는 오사카 항의 석양은 그 어떤 포토 스팟보다 감동적이죠. 유럽풍 항구와 석양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오사카 유람선을 타고 오사카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 마지막까지 여유 있게, ‘타지리 마을 어시장 & 바닷가 카페’
간사이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 ‘타지리’는 현지인들만 아는 어시장과 아늑한 카페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요. 비행기 시간이 애매할 때 이곳에 들러 신선한 해산물 덮밥을 먹고,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비행을 기다리는 여유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죠.
마무리하며…
오사카는 한두 번 가서는 다 담기 어려운 도시예요. 하지만 무작정 간다는 식의 여행보다, 이렇게 목적별로 정리된 장소를 미리 알고 간다면 훨씬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이 글이 여러분의 오사카 여행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그래서 지역별 특성과 여행지, 맛집 카페를 중심으로 오사카 여행지를 크게 다섯 군데로 나누면 오사카 베이, 우메다 지역, 오사카성, 난바 도톤보리, 덴노지 및 신세카이 다섯 군데로 나눌 수 있어요.
오사카의 가장 메인 관광지라면 난바와 도톤보리, 오사카 현지인들의 생활권이자 최대 번화가로 백화점과 대형 복합 쇼핑몰이 밀집해 있는 우메다, 오사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성, 오사카의 과거 모습과 최고층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 덴노지와 신세카이, 마지막으로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오사카베이가 있기에
가고 싶은 관광지와 동선을 잘 잡아서 여행하시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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